31일 0시부터 시작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다음달 12일까지 13일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2일 자정까지로 이 기간동안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캠프 관계자 등은 어깨띠나 소품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st/십여일밖에 되지 않는 선거운동기간동안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만큼 곳곳에서 다양한 선거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원팀을 강조하며 당차원의 세몰이를 시작으로 출근길 유세를 펼치는가 하면 전통시장에서 시민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살아가는 얘기를 하는 등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SNS에서도 그 경쟁은 뜨겁습니다.

인기CF를 패러디한 영상에 직접 출연해 공약을 알리기도 하고 다양한 선거 홍보 포스터 속에 후보의 얼굴을 넣어 친숙함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동안 유권자도 공개된 장소나 인터넷, SNS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호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PC에 익숙한 젊은 유권자층에서는 SNS 등을 이용한 홍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전국적으로 4천여명의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유권자들은 후보들의 공약과 면면을 꼼꼼하게 살피고 정당과 후보들은 정책과 인물에 집중해 내실있는 경쟁을 이끌어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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