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강원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본부는 1일부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접수를 시작한다.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 청년재직자가 5년간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지난 3월 정부가 청년일자리 대책으로 내놓은 정책사업 중 하나로 최근 국회에서 관련 예산이 통과되면서 1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공제적립은 기업과 청년재직자가 사업체에서 5년동안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기간 5년 중 최초 3년간 108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청년근로자가 월 최소 12만원씩 5년,기업도 월 최소 20만원씩 5년을 납입하고 정부가 3년간 월 평균 30만원을 적립하게 된다.

가입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원칙으로 하되 청년연령대 중 군 복무 부분이 포함,최대 39세까지 조건부 가능하다.또 기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돼 있는 청년재직자도 전환 가입할 수 있다.가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본부와 강원영동지부,기업은행 도내 지점,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에서 진행하면 된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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