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KBS1TV 오전 7:50] 강원도 양양의 깊은 산골을 누비며 약초와 산삼을 찾아 헤매는20대의 젊은 약초꾼,전진여(28) 씨.시골보다는 도시를 좋아하고 한창 멋 부릴 나이에 40대 이상 남자들이 주로 하는 약초 캐는 일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진여 씨는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큰 꿈을 품고 고향으로 내려왔다.어릴 때부터 가난을 경험했기에 산삼을 캐서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갖게 됐다.그런 진여 씨의 스승은 27년 전부터 약초를 캐온 아버지 전성진(66)씨.아버지는 딸이 이 힘든 일을 하겠다는 게달갑지 않았지만, 산만 간다면 따라나서는 진여 씨의 열정에 조금씩 노하우를 전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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