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
전통시장·축제장 등 집중공략
유세명당 중심 지지호소 나서

6·13지방선거에 나선 춘천지역 출마자들이 선거 전 마지막 주말·휴일인 9·10일 막판 표심잡기를 위해 유권자를 찾아 총력전을 펼친다.

승패를 결정짓는 최대 분수령이 될 마지막 주말인 9일 마침 열리는 신북 샘밭5일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수,자유한국당 최동용,바른미래당 변지량 시장 후보가 각각 찾아 유세전을 갖는다.

이 후보는 꿈자람물정원에서 열리는 라온마켓 등도 찾고,진선미 국회의원의 지원 유세도 예정돼 있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남은 선거 기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시청신청사 시민광장에서 개최되는 환경한마당 축제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을 집중 공략한다.최 후보 캠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오시는 곳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변 후보는 풍물시장을 비롯해 남부사거리,온의사거리,공지천사거리 등을 걸어다니며 유권자를 만나는 거리 유세에 주력한다.변 후보 캠프 관계자는 “마지막 주말인 만큼 기존보다 더 많은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원,시의원 후보들도 석사사거리,석사동 하이마트사거리,후평동 포스코사거리,팔호광장,온의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이른바 ‘유세 명당’을 중심으로 동분서주하며 경쟁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집중한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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