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 투입 이달 말 실시 설계
내년 착공 2020년 완공 계획
재건축조합 비용 전액 부담

춘천의 대표적인 상습정체구역인 후평동 일대 교통망이 개선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출퇴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일명 은하수거리(인공폭포~포스코더샵 아파트)로 연결되는 지적공사사거리~강원대병원 언덕 정상 구간이 이달 말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이 구간 확장은 일성 트루엘 더 퍼스트 아파트를 짓는 후평2단지 재건축사업에 따른 것으로 재건축조합이 확장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확장 구간 중 일성 트루엘 더 퍼스트 아파트 앞 400m는 이달 말 입주에 맞춰 공사가 마무리되고,그린맨션에서 지적공사사거리까지 90m는 토지·건물 보상을 거쳐야 해 하반기에 넓혀진다.

후평3단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우미린 뉴시티 아파트 뒷편 200여m도 왕복 4차선에서 5차선으로 늘어난다.후평현대3차아파트 언덕 정상 삼거리에서 한국전력 강원본부 사택,동면 만천리를 잇는 500m 길이의 왕복 4차선도 개설된다.시는 올해 실시설계,사업인가를 갖고 내년 토지,건물 보상에 이어 착공한다.완공 예정 시기는 2020년이고 총 사업비는 110억원이다.

시는 후평동을 통행하는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애막골 롯데마트 석사점 인근에서 내부순환로를 거쳐 잼버리도로 거두농공단지 앞을 잇는 총 길이 1.59㎞의 왕복 4차선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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