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성과
동해 다이퍼 등 6개 업체 홍보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갖는 등 기업 판로 지원에 나서 주목된다.

시는 베트남 수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파견,160만 달러(한화 1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하는 등 총 17건을 성사시켰다.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 상담회에 참가,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동해 다이퍼,한남 종합마린 등 지역 6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또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특히 시는 지난해 수출상담회에서 71만9200달러 규모였으나 올해는 두배가 넘는16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시장 개척단은 하루에 평균 5건 정도의 바이어 미팅 주선과 기업 제품을 고려한 맞춤 형 바이어 발굴 등을 실시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현지 바이어와의 협상이 지속돼 실제 기업별 수출 계약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