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호·정일화·심규언 격돌
혼전 속 후보간 표차 미미 전망
주거지 천곡·북삼동 당락 결정

6·13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선 7기를 이끌 차기 시장이 누가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승호,자유한국당 정일화,무소속 심규언 후보 등 3명이 격돌을 벌이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는 최소 1만8000~2만표 사이에서 당선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이번 지선에서 동해시 유권자는 총인구 9만1829명 중 7만5747명이다.제6회 선거 7만5796명에 비해 인구수에는 큰 변동이 없다.

선거 추이를 보면 지난 2010년 제5회 지선 때 선거인수 7만3611명중 4만4932명이 투표해 당시 한나라당 김학기 후보가 1만8655표를 얻어 전억찬 후보(1만5396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또 2014년 6회때에는 선거인수 7만5796명 중 4만5641명이 투표해 당시 새누리당 심규언 후보가 2만890표(47.52%)를 얻어 당선됐다.이같은 추이를 볼 때 이번 7회 선거 때에도 18000~2000만표에서 당선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3명의 후보 모두 막판 혼전양상이 일어 1,2위 표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선거에서는 인구수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천곡동과 북삼동 주민들이 투표 참여와,투표율등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