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형유통업체와 1대 1 상담
젓갈·아스파라거스 등 계약 성사

▲ 강원농수산식품기업 14개사가 12일 일본 도쿄 게이오호텔에서 일본 대형유통업체 30개사와 바이어상담회를 가졌다.
▲ 강원농수산식품기업 14개사가 12일 일본 도쿄 게이오호텔에서 일본 대형유통업체 30개사와 바이어상담회를 가졌다.
강원도내 농수산식품 기업들이 일본 유통업체들과 1300만달러가 넘는 수출논의를 진행했다.강원도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대형유통업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속초 동화푸드(대표 이지연),횡성 밀원(대표 박중신),홍천 강원인삼농협(대표 최진현),인제 설원농산(대표 김현동),양구아스파라거스(대표 김영림) 등 도내 14개 기업이 참가해 일본의 대형유통업체 30여개사와 1대 1 매칭으로 상담을 가졌다.

이날 상담회 결과,총 1305만여달러규모의 수출 논의가 이뤄졌다.이중 현장계약을 체결한 동화푸드는 젓갈류 등 5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일본 유통사에 납품하기로 했다.

또 계약 추진단계에 들어선 설원농산도 이날 상담회를 기점으로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협의를 진행하게 됐으며 양구아스파라거스도 일본 유통사들로부터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요청받았다.나머지 농수산식품 기업들도 일본 유통사들과 91건에 86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가졌다.한편 일본은 도 농축수산식품 최대 수출국 중 하나로 지난해 기준 도내 농축수산식품 전체 수출액 2억9200만달러의 약 40%(1억160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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