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천
힐링체험시설 조성 신동력 삼아야
남북 지자체간 교류 사업 등 추진

화천지역 주민들은 민선 7기의 첫 과제로 군민 화합을 1순위로 꼽고 있다.선거기간 나뉘어졌던 민심을 추스르고 정당과 정파를 떠나 군민이 한마음으로 뭉쳐야만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선자가 화합 의지를 군민들에게 내보이고,이를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걸었던 많은 공약 중 우선순위를 정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예산과 중앙정부 지원,행정 절차 등을 감안해 핵심적인 정책을 우선적으로 확실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선거 기간 후보들이 공약했던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산채 약초 생산과 관광자원 활용,힐링체험시설 조성 등 산림산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경제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책도 시급히 서둘러야 할 사안이다.인구 2만5000명선이 위협받고 있는 화천군의 입장에서 군세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인구 증가정책이다.우선 중앙의 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도 인구 유지는 우선순위로 추진해야 할 정책이다.청소년과 여성,어르신들의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탄탄한 산업·복지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대북 화해 분위기에 맞춘 남북 지자체간 교류 사업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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