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장 후보들 긴장된 분위기

◇…13일 실시된 지선 투표에 동해시장 후보들은 저마다 사전 투표와 당일 투표를 실시한 뒤 투표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장된 분위기가 역력.더불어민주당 안승호 후보는 지난 8일 운동원들과 함께 동해시 문화원에서 사전 투표를 실시해 당일 각 투표소를 순회하며 투표를 독려.자유한국당 정일화 후보는 13일 오전 8시30분 부인 김미영씨,아들과 함께 중앙초 5투표구에서 투표한 뒤 투표 상황을 점검.또 무소속의 심규언 후보는 13일 오전9시30분 북평 2투표구에서 투표한 뒤 각 투표구를 순회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실시.

“차기 동해시장 누굴까” 시민들 관심 집중

◇…동해시민들은 13일 실시된 투표에 참가한 뒤 차기 시장의 자리에 누가 앉을 지에 관심을 보이며 정보 수집에 안간힘.일부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투표를 한 뒤 시의 표심이 보수의 텃밭이던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질 것인지,여당에 힘을 실을지,무소속 후보에게 표를 던질지에 관심.
특히 각 후보들이 선거 유세 마지막 날 천곡동에서 격돌한 내용을 분석하며 최종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점치는 등 지방선거의 결과에 관심을 표출. <동해>

환자부터 임산부까지 투표권 행사

◇…6·13 지선 투표 열기 후끈 달아올라.다친 팔을 이끌고 온 환자부터 임산부까지 너도나도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13일 삼척시 교동 투표소를 찾은 이모(56)씨는“오른쪽 팔을 다쳐 깁스를 하고 있어 조금 불편하기는 했지만,투표만은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 투표소를 찾았다”며“이 한 표가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임산부 김모(36)씨는“뱃속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도 꼭 투표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웃음.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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