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창포향이 배어있는 전통주 맛이 새롭고 감미롭네요.”

강릉단오제 대한민국 전통주 선발대회에 출품된 전통주(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가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남대천 강릉단오장 내 신주 체험 코너에서 마련된 시음회에는 ‘강릉단오제 대한민국 전통주 선발대회’만의 특화된 술인 ‘창포주’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였다.‘창포주’는 단오절기의 대표적인 절기주(節氣酒)로,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며 입맛을 돋우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대회 시상식은 18일 오후 2시 단오제전수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수상자는 대상 김혜연(경기 양주시)씨 등 8명이다.한편 강릉단오제 대한민국 전통주 선발대회를 주최·주관하는 강릉단오제위원회와 강원도민일보사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단오절기의 계절 약초인 ‘석창포’(石菖蒲)를 제공하는 등 강릉단오제만의 차별화 된 전통주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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