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시각과 청력이 약해지고 운동신경이 떨어지면서 골목길이나 대로에서 차량에 대한 판단력과 대응력이 약해져 교통사고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더구나 보행의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준수하지 않는 안전 불감증도 어르신사고 증가의 한몫을 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여유 있는 안전운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어르신사고 대부분이 일출, 일몰 시간대인 오전 6-8시, 오후 6-8시에 집중되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무엇보다 운전자들이 어르신들의 통행이 잦은 곳에서는 주위를 살피고 횡단하는 어르신이 있으면 횡단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는 여유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임홍섭·화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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