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스웨덴·일본 지자체 방문
저출산 극복방안 심층취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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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신생아수가 역대 처음으로 1만명선이 붕괴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신생아 출산이 최저점으로 떨어지면서 ‘저출산의 공포’가 심화되고 있다.올 상반기(1~6월) 도내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모두 4456명으로,지난 해 같은 기간 4671명에 비해 215명(4.6%) 줄었다.지난 한해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인 9127명에 머문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 강원도 신생아수는 8000명대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신생아 감소율은 매년 10% 내외로 급격히 빨라지고 있어 지역소멸의 전조증상인 저출산을 극복할 지자체별 ‘극약처방’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집 폐원도 크게 늘어나 보육환경 역시 악화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문을 닫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총 826곳 중 33곳에 달했다.이 추세가 지속되면 올연말에는 지난 한해 폐원수 52곳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 해부터 연중캠페인 ‘아기울음소리 세상웃는소리’를 기획보도하고 있는 강원도민일보는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산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나라’ 스웨덴과 파격적인 보육정책 시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자치단체를 연이어 방문,현지국가의 높은 출산율의 비법과 육아환경을 총 6회에 걸쳐 연재한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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