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김유정신인문학상
본사·김유정기념사업회 주최
단편소설·시·동화 등 3개 부문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접수

▲ 김유정신인문학상 공모가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사진은 지난해 10월 김유정문학촌에서 진행된 전국 중고교생 김유정백일장 모습.
▲ 김유정신인문학상 공모가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사진은 지난해 10월 김유정문학촌에서 진행된 전국 중고교생 김유정백일장 모습.
“김유정(사진) 작가의 뒤를 이을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찾습니다.”

강원도민일보사와 (사)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전상국)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김유정 신인 문학상’ 공모 접수가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올해로 24회째를 맞은 김유정 신인 문학상은 소설 ‘동백꽃’ ‘봄·봄’ 등으로 한국 문학사의 새 지평을 연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단편소설,시,동화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김유정 신인 문학상은 특히 단편소설 당선자에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 1000만원을,시와 동화 부문 당선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을 수여,해가 거듭될수록 신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김유정 신인 문학상은 단편소설의 경우 200자 원고지 80~100장 안팎의 작품 1편,시는 5편,동화는 200자 원고지 30장 안팎의 작품 1편을 접수한다.해당 부문 기성작가는 응모할 수 없고 과거에 발표됐거나 타 공모전에 응모해 입상한 작품,표절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원고는 내달 24일까지 강원도민일보 편집국 문화부(강원도 춘천시 후석로 462번길 22)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우편은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당선작은 오는 10월 초 강원도민일보 지상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10월 19일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리는 ‘2018 김유정 사랑 가을잔치’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김유정문학촌장으로도 활동 중인 전상국 이사장은 “김유정 신인 문학상은 매년 수준 높은 신인 작가를 발굴하며 한국 문단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2의 김유정’을 꿈꾸는 역량 있는 문학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는 강원도·강원도교육청·강원문화재단·춘천시·춘천시문화재단·신한은행이 후원한다.문의 033-260-9270.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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