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이종걸 국회의원 방문
내달 10일 도당위원장 선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강원도당 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의 행보와 당 차원의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은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6·13 지방선거 후 첫 상무위원회를 개최했다.도의원과 시·군의회 의장단 등이 대거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날 상무위에는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표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지를 당부했다.역시 당대표에 출마한 이종걸 국회의원도 최근 영동지역을 다녀가는 등 전대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주자들의 강원도 당심잡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내달 10일 열리는 도당위원장 선출을 앞두고도 경쟁분위기다.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은 내주부터 도내 각 지역위를 다니며 도당위원장 출마 행보를 본격화한다.허영 춘천시지역위원장도 이날 상무위에서 지역위원장 등 상무위원들을 만나 출마 의사를 밝혔다.도당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와 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김정식 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지역위원장과 김광수 도당 부위원장을 각 위원장에 선임했다.

한편 이날 상무위에 지난 6·13 선거에서 당선된 기초의원 2명에 대한 제명안건이 올라왔으나 결정이 엇갈렸다.도당은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해당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A 영월군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도덕성 문제에 대한 민원이 접수,도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의견을 낸 B 원주시의원의 경우 상무위원들의 찬반이 엇갈리며 재심사로 결정됐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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