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페이스22 ‘한강수야’전
최돈선·이외수·백중기 등 참여
3년간 여정… 작품 90여점 전시
‘한강수야’는 최돈선 시인을 주축으로 모인 문화예술탐사모임으로 지난 2016년 3월 남한강의 원류 태백산 검룡소와 평화의 댐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예술가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을 걷는 인문학적 여정을 이어왔다.이번 전시는 지난 3년여의 여정에 참여한 시인,화가,조각가,사진가 등 예술인 50명이 기록한 한강의 모습을 선보인다.최돈선 시인의 ‘어라연으로 가는 길’,이외수 작가의 ‘달마가 한강의 메기가 되었을 때’,최영식 작가의 ‘화천 곡운구곡도’ 등 예술가들이 기록한 한강의 작품 9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4일 열린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가수 디안이 작곡한 ‘한강수야’ 로고송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최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