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양호 삼척시장

▲ 김양호 삼척시장
▲ 김양호 삼척시장
6·13 지선에서 6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고지에 오른 김양호 시장은 민선7기의 역점목표로‘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만들기’를 내세우고 있다.김 시장으로부터 지역현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시정 역점시책은.

“자연과 삶,문화가 숨쉬는 명실상부한 동해안 최고의 사계절 체류형 휴양·관광도시,웃음이 넘치는 삼척시를 만드는 것이다.특히,대진원전예정구역 해제고시가 곧 이뤄질 전망인 만큼,자생·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원전부지 활용문제는 지역의 100년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인구문제도 심각하다.대책은.

“삼척도 초저출산사회에 진입했다.결혼과 임신,출산,보육 등의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화 극복시책 가이드북 발간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지만,한계가 분명히 있다.저출산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청년 일자리 해결책은.

“우선,시를 활기차고,생기가 가득한 청년도시로 만들려고 한다.대학로를 청년어울림 공간과 창업 혁신 거점지로 육성하고 있다.예로 행복주택 100호를 건립해 사회초년생,신혼부부,유학생 등 다양한 젊은 층을 지역으로 유입할 계획이다.삼척중앙시장에 청년몰 조성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의 일환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제는 삼척의 새로운 비전을 밝히고,재조명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도시의 정체성 확보와 시민 대화합을 통한 미래의 삼척을 준비해야 한다.지역과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참여를 부탁드린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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