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비장애인 참여
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
내달 7∼11일 평창 알펜시아
개도국 장애 아티스트 초청
국내 정상급 멘토 레슨·공연

▲ 2018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이 내달 7일 평창알펜시아에서 개막한다.사진은 2016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 공연모습.
▲ 2018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이 내달 7일 평창알펜시아에서 개막한다.사진은 2016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 공연모습.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러지는 전 세계 유일의 음악축제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일원에서 열린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2018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장 나경원)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아 25개국 13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멘토로 선정된 개별교수단,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개발도상국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초청,국내 정상급 멘토의 체계적인 음악레슨과 공연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스페셜올림픽의 정신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공연은 노부스콰르텟,피아노듀오 유앤김의 연주를 비롯,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꾸민다.첫날 개막공연에 이어 둘째날은 피아니스트 노영심과 발달장애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스페셜 하모니아’,셋째날인 9일에는 발달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연주와 휠체어댄스 등이 펼쳐진다.이 외 EDM파티,참가자 전원이 함께 만드는 폐막콘서트 등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축제 중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멘토들의 수준높은 레슨도 이어진다.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이번 음악축제의 총책임을 맡은 김영욱 총감독(서울대 전 학장)의 바이올린 마스터클래스(9일),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피아노 마스터클래스(10일)가 마련돼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꿈을 키운다.또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하는 그린프레임 디지털사진전 △스페셜아트 △조선시대 복식체험 △열린무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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