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
강릉 사천진리·양양 물치리 2곳

동해 특산 해조인 대황을 이용한 대황 숲 시범단지가 동해안에 조성된다.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특산해조인 대황숲 시범 단지를 강릉시 사천진리와 양양군 물치리 등 2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와 해양변화로 축소된 천연 해조장 복원을 위해 동해안에 서식하던 대황을 군락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대황은 현재 울릉도와 영덕 창포해역에 자생하고 있다.수산자원 관리공단 동해본부는 영덕 창포리 해역의 자생 대황 모조를 이용,자체 종자를 생산했다.대황종자는 시범단지로 선정된 해역의 자연 암반에 서식토록 한다.

동해본부 관계자는 “대황 이외에 동해안에서 자생하는 다시마,새우말 등 동해안 특화 해조류가 많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