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9일만에 800만 돌파

춘천출신 김용화 감독의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이번 주말 누적관객 10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으로 집계된 ‘신과함께2’의 누적 관객 수가 800만511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일 개봉 이후 9일만인 역대 영화 사상 최단 기간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기존 기록은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는 ‘명량’의 개봉 10일째였다.이 같은 흥행속도가 지속되면 이번 주말 관객 1000만 돌파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신과 함께’ 시리즈 1·2편은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두편 모두 천만관객을 모으는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신과 함께2’는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삼차사가 그들의 천년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과거를 오가며 그들 사이에 얽힌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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