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영월위원회’ 추진
분과별 구성, 위원 임기 2년

영월군이 민선 7기 군정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군민의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신뢰와 소통·통합 중심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6일 ‘살기 좋은 영월위원회’조례안 설치 및 운영안을 입법 예고한 뒤 오는 26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생활 복지와 지역경제,문화관광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50여명으로 구성되는 영월위원회는 정책자문 상설기구로 군정 주요 시책과 과제에 대해 지역 여론을 수렴한 뒤 자문 및 심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0인 이내의 정책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가 필요한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서는 20인 이내의 특별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군수가 맡는다.군수는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청취를 위해 위원을 대상으로 토론회와 세미나·공청회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최명서 군수는 “지역사회 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 정책 결정을 이끌어내는 위원회로 운영하겠다”며 “변화와 도약,살기 좋은 영월 구현의 중심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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