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마켓 양양’ 탈바꿈·후진항 이동

▲ ‘비치마켓 양양’이 11~12일 낙산사 인근 양양 후진항에서 열렸다.
▲ ‘비치마켓 양양’이 11~12일 낙산사 인근 양양 후진항에서 열렸다.
설악권 주요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물치 비치마켓이 ‘비치마켓 양양’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비치마켓 양양은 11,12일 낙산사와 설악해수욕장이 있는 강현면 후진항에서 개최됐다.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둘째 주말 양양에서 열리고 있는 비치마켓은 지금까지 11회를 거치는 동안 독특하고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통해 셀러와 관광객,주민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그동안 물치항에서 열렸던 비치마켓은 이달부터 장소를 후진항으로 자리를 겨 또한번의 변신을 시도했다.지난주말 비치마켓이 열린 후진항은 천년고찰 낙산사와 인접한 항포구로 아름답고 탁트인 경관으로 관광객과 셀러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어촌계원 7가구가 운영하는 후진항 활어회센터는 규모는 작지만 값 싸고 싱싱한 해산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비치마켓과의 또다른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낙산사를 기준으로 남쪽을 전진항,북쪽을 후진항으로 지칭하면서 비롯된 후진항은 최근에는 서퍼들이 즐겨 찾는 포인트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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