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1차선 커브길 안전위협
주민, 국토부에 도로개선 요구
북방삼거리∼초교앞 332m
올해부터 국도정비사업 추진

▲ 홍천 화계초교앞 도로는 곡선에다 많은 차량들의 이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 홍천 화계초교앞 도로는 곡선에다 많은 차량들의 이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홍천군 북방면 주민들의 염원인 화계초 앞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대한 국도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국도 5호선 북방면 능평리 화계초교앞 도로는 커브길에다 홍천온천 방면으로 가는 차량과 홍천,춘천을 오고가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마의 구간으로 불리우고 있다.

홍천∼춘천구간 국도 5호선은 편도 1차선이다.이 때문에 춘천에서 홍천방면으로 향하다 화계초교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맞은편 차량과 뒤에서 따라오는 차량까지 일일이 확인해야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다.특히 규정속도를 어기고 달리는 차량은 커브길에서 화계초 방향으로 진입을 신호하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할 경우 대형 사고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따라 지역주민들은 도로관리청인 국토부에 도로 선형 개선을 끊임없이 요구,올해부터 국도정비사업으로 추진되게 됐다.홍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이광재)는 2019년 말까지 국도 5호선 북방면 상화계리 북방삼거리에서 능평리 화계초교앞 332m구간을 1차로 확장 공사를 시행한다.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폭원이 부족했던 구간에 대해 1차로 확장공사를 통해 화계초교앞에 회전교차로 1개소를 설치한다.화계초교 앞은 어린이 보호구역인 만큼 회전교차로(속도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차량의 서행을 유도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이광재 소장은 “폭원 부족에 따른 교통안전 취약구간이 정비되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홍천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차량 지·정체를 해소해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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