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회원국 대표·심판 100명 참석
“경제 활기·문화체육 홍보 효과”
23∼26일 월드댄스컵 대회 열려

국제댄스연맹(IDO)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17일부터 22일까지 춘천에서 개최된다.

국제댄스연맹 총회는 세계적인 댄스스포츠 전문가가 한자리 모이는 권위있는 행사로 올해는 춘천시와 강원도가 주최하고,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와 한국댄스연맹이 주관한다.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7개 회원국 대표와 국제심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례총회,컨퍼런스,국제심사위원회의 등을 갖는다.지난 1981년 창립한 국제댄스연맹에는 5개 대륙 90개국이 가입해 있고,본부는 덴마크에 있다.

국제댄스연맹 총회에 이어 23~26일 IDO 월드댄스컵 대회가 호반체육관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발레 △모던 △재즈댄스 △포크댄스 △쇼댄스 △탭댄스 △오리엔탈&벨리댄스 △스트릿댄스 △커플댄스 등 9개 분야 19개 종목으로 나눠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독일,오스트레일리아,체코,캐나다,이탈리아,중국,인도,말레이시아 등 32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기간 중인 23~25일에는 국가별 댄스퍼레이드가 대회가 열려 열기를 돋운다.

춘천시 관계자는 “총회 참가자와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체육도시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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