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무실동 잇따라 착공
중앙공원 내 민자특례공원도

원주 도심공원 확충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지역 대표 도심공원인 행구수변공원을 기존 4만9000여㎡에서 추가로 9만3000여㎡을 확장키로 하고 이를 위한 행구수변공원 조성계획(변경) 결정 열람·공고를 최근 완료한데 이어 해당 토지 매입을 진행 중이다.시는 토지 매입이 완료되면 1단계로 298대 수용규모의 주차장을 조성,공원내 주차 규모를 총 555대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2단계로는 둘레숲길,간이 천문대,숲속 쉼터,체력단련공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신규 도심공원인 남산(원동)공원은 최근 공사가 시작됐다.원인동 동성아파트 뒤편 2만8000여㎡에 진입광장,잔디원,휴게쉼터,숲속산책로,주차장 등이 들어선다.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새마음(무실2호)공원과 단계조각(단계3호)공원은 내달 착공한다.새마음공원은 무실동 코오롱아파트 뒤편에서 원주교도소 사이 7만600여㎡에 조성된다.

단계조각공원은 단계주공아파트와 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사이로 4만8000여㎡ 규모다.여기에 일산동 우보삼성아파트 인근 일산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앞서 중앙공원 1구역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지난 5월 착공했다.도내 첫 민자특례공원으로 무실동 일원 46만여㎡ 부지에 조성 중이다.중앙공원 2구역 민간공원 조성 사업도 최근 협상대상자 선정 제안 공고가 시행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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