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 예비선정
재난인력 양성 2년간 매년 국비 2억

강원대가 정부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강원대는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 예비 선정대학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사업은 대학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와 실현방법을 직접 선택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올해 시범사업을 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강원대는 이달 말 발표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이번 시범사업에는 총 73개 대학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이중 강원대,성균관대 등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편 강원대는 정부가 대학과 손잡고 추진하는 재난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 지원대학에도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0개 대학과 재난관리·지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원대는 재난관리 분야에 포함,앞으로 2년간 매년 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지원금은 장학금,연구비,교육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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