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순 등 젊은작가 6인 ‘소설 제주’

춘천 출신 소설가 전석순이 테마소설 시리즈의 첫번째 단편모음집 ‘소설 제주’를 젊은 작가 5명과 함께 출간했다.전석순,김경희,이은선,윤이형,SOOJA,구병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자유롭고 깊이있는 소설집이다.‘소설 제주’는 작가 6명이 각자 바라보고 느낀 제주를 발랄하게 때로는 덤덤하게 내놓는다.옥빛바다와 여러개로 솟아난 오름,새순이 가득한 사려니숲,강정마을,벨롱장터까지.같은 제주 속 서로 다른 제주를 그리고 있는,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의 소설들을 책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

전석순 작가는 1983년 춘천에서 태어나 단편소설 ‘회전의자’로 등단했다.‘거의 모든 거짓말’ ‘다시 봄,봄’ ‘밤이 아홉이라도’ 등을 출간,2011년 장편소설 ‘철수 사용 설명서’로 민음사에서 선정한 ‘오늘의 작가상’을 받기도 했다.아르띠잔 220쪽 1만2000원.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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