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 평년보다 10일 빨라

▲ 17일 양구에서 열린 도내 첫 벼베기에서 조인묵 양구군수가 콤바인을 몰고 있다.
▲ 17일 양구에서 열린 도내 첫 벼베기에서 조인묵 양구군수가 콤바인을 몰고 있다.
도내 첫 벼 베기가 17일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박봉화씨의 논 3300㎡에서 열렸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27일 모내기를 한 오대벼 품종으로 110여일 만에 벼베기를 실시했다.올 벼베기는 여름에 비가 적게 내리고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열흘가량 빨리 수확하게 됐다.양구군은 추석을 앞두고 수확되는 조기 햅쌀은 44농가 45.8㏊의 논에서 321톤으로 3~4일간의 건조과정을 거친 후 농협 하나로마트와 양구명품관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이날 벼베기에는 조인묵 군수와 농협 관계자,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한편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1179㏊의 논에서 6000여톤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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