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교 본부장 승진임용 전망

강원도 재해재난 현장을 총괄지휘하는 강원도 소방본부장의 직급이 한단계 격상된다.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원도소방본부장은 기존의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높아진다.

소방감은 일반직 2급(이사관)에 해당하는 자리다.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최근 입법예고,의견 수렴 기간을 마쳤다.직급상향조정은 도내 재해재난 현장의 소방수요 증가와 본부조직 확대가 주된 이유다.현재 도내 소방공무원 정원은 3183명으로 5년전인 2014년(2299명) 당시보다 무려 884명 늘었다.본부가 처음 설치된 지난 1992년 당시(770명)와 비교하면 4배 이상이다.도소방본부의 경우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당시 소방안전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대회 현장 곳곳의 안전대책을 전담,안전올림픽 성공에 기여했다는 평도 받았다.이에 따라 안전올림픽을 총괄한 이흥교(사진) 도소방본부장의 승진임용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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