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20일 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상봉단의 안전을 위해 임시 119안전센터를 외금강호텔에서 운영한다.

이번 소방력 지원은 상봉단 평균연령이 85세 이상 고령인데다 폭염이라는 계절적 특수성,관련 시설물 10년 이상 미사용 등의 사유로 응급환자 발생과 화재 등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소방력은 2차에 걸쳐 지원되며 1차에 인력 16명과 장비 8대씩 구성된다.임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소방대원들은 상봉기간 동안 금강산 호텔,면회소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응하고 주요행사 시 근접 배치돼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아울러 상봉단이 화재상황이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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