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상기 군수

최상기 인제군수는 민선7기 군정의 역점사업으로 ‘저녁이 밝은 인제 건설’을 꼽고 있다.모든 군민들에게 저녁 생활권을 보장함으로써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통해 미래를 건강하게 가꾸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군정시책은 신중하게 살피되 추진은 군민 눈높이를 기준으로 하겠다’는 최 군수의 군정철학과 지역현안 해결방안 등을 들어봤다.

#군정 철학은.

“군정시책은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오류가 생긴다.누구나 편리한 대로 이야기 하지만 군정을 책임지는 사람은 깊이 있게 들여다봐야 한다.그리고 군정의 기준은 언제나 군민의 보편적인 수요에 둬야 한다.예산의 합리적인 배분과 자치행정의 민주성 확보라는 차원에서도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평화시대 준비는.

“접경지로써 불합리한 규제가 많다.평화와 종전이라는 시대 조류 속에서 군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군 자체적으로 평화지역축 개발전략으로 평화생명특구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강원도와 함께 평화지역 개발 사업을 마련해 앞으로 다가올 북강원과의 교류준비를 착실하게 준비하겠다.서화면과 금강군을 잇는 도로개설이 국가정책에 반영돼 금강산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금강군 산림복원에 참여하겠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준비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인제읍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대규모의 산림을 자랑하고 있는 인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준비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합강문화제와 병행,개최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군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대부분 변화를 원했고 표심으로 이어졌다.제안들을 정리한 것이 공약사업이다.그러나 모든 일을 혼자 할 수는 없다.행정력 결집은 물론 군민들이 뜻을 모으고 힘을 보태야 한다.주민 소통을 통해 군정에 반영하겠다.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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