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평생직업교육대학 송곡대
┃창의융합적 전문직업인 양성┃

송곡대(총장 왕덕양)가 4차 산업혁명과 초고령시대 평생직업교육 문제에 대비해 ‘창의융합적 전문직업인 양성’과 ‘글로벌직업교육선도대학’을 선도,미래형 평생 고등직업교육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생직업교육대학(단장 이일구)을 중심으로 ‘휴먼웰링산업’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춘천시가 내세운 국제 관광·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명품관광도시 구축에 부합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및 ‘명품·명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 1. 송곡대가 운영하는 캘리그라피수업 모습. 2. 송곡대는 스포츠재활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해외교류를 진행,말레이시아 체육과학연구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3. 송곡대는 평생직업교육에 대비해 맞춤형 인재양성에 주력하고있다.사진은 제과제빵 과정 수업 모습.

학생 개인별 수준 맞춘 취업교육
진로검사부터 실질적 구직활동 지원
신중년 5060 경력 관리·능력 개발
춘천시 문화특별시 조성 발맞춰
전문 예술인 공간 마련에도 중점
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실무형 인턴십 등 직업교육 교류


송곡대는 춘천시의 ‘문화특별시’조성에 맞춰 대학-평생직업교육대학(교육부 특성화 사업)-평생교육원이 연계한 문화예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촌문화예술학교’를 추진 중이다.명품프로그램으로 운영됐던 승마·카누·국궁을 융합한 공연 문화예술사업 역시 기획 단계에 접어들었다.예술적 감성과 꿈,끼를 키워 줄 수 있는 ‘심(心)바람 청춘극장’,‘5060 통기타 축제’,‘강촌겨울이야기’ 등의 기획과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춘천소리샘예술단,의병아리랑보존회 포함)와의 협약을 통해 전수자를 양성하는 한편 강촌권역과 연계해 강촌지역에 전문예술인들을 위한 공간 마련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송곡대는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가 완성되는 시점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직업교육과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평생학습계좌제,직업능력개발계좌제의 유사 기능을 연계하는 등 유사 제도·정책 연계를 확대한다.장기적으로 춘천시 핵심 산업에 맞춰 미래 유망 분야,성장동력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교육 훈련의 질을 높이는 등 맞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15년 교육부가 추진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4유형인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선정된 송곡대의 가장 큰 성과는 대학이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 프로그램과 체험이다.평생직업교육대학과 취창업센터(센터장 정상열),일커리연구소(대표 이영희),아이잡강원(대표 박웅재),한국오감놀이교육협회(대표 정진숙),춘천자활센터(센터장 이경화) 등이 협업해 추진하는 ‘신중년 5060을 위한 생애경력설계서비스(재직자과정,구직자과정)’는 장년에 진입하는 40세부터 생애경력설계 기회를 제공해 재직단계부터 미래를 위한 경력관리,능력개발 등을 지원한다.송곡대는 평생직업교육대학·취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생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취업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학생 개인별 취업준비 수준에 맞춰 단계별·맞춤형 시스템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운영,1단계에서는 진로적성검사를 통한 진로설계 지도,상담과 진로캠프,직무 특강을 실시하며 2단계에서는 취업지도 컨설팅,창업동아리 활동 지원,모의 면접 등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3단계는 채용 박람회와 설명회에 적극 참가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구직활동을 지원한다.대학이 매년 주관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템별 글로벌 시장 공략 가능성과 기술 구현 검증 평가를 위해 지난 7월 2~6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를 방문한 송곡대는 왕덕양 총장을 비롯 이일구 평생직업교육대학 단장,전영환 행정지원처장,장기성 국제협력 팀장 등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한국어 과정 및 학위·비학위과정,단기과정 등을 통한 외국학생 유치와 함께 송곡대가 갖고 있는 인프라(교수법·기술지원) 및 평생직업교육대학 프로그램(기술·기능)을 수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왕덕양 총장이 직접 이끌어 낸 호치민 한-베 교육연구원과의 교류협력과 하노이 박닌대학(Bac Ninh Vocational of economics and tehchque)와의 국제협약은 호치민과 하노이 현지에 각각 어학당을 신설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관계자를 위촉했으며 또한 호치민에 위치한 동안대학(Dong An Poly Technic)과도 국제협약을 준비중이다.박닌대학과 협약이 체결되면 호텔경영,네일아트,메이크업,외식 조리는 송곡대에서 진행하고 산업공학,전기전자공학 등은 박닌대에서 담당하는 학과연계프로그램을 통해 학술연구,복수학위,어학연수 등을 진행하게 된다.또한 동안대학과의 협약이 끝나면 현지대학 내 평생교육원을 설치,호텔경영,네일아트,메이크업,외식 조리,스포츠재활 분야와 함께 송곡대 평생직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는 한편 동안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호텔 및 조리실,베이킹실,호텔서비스실,레스토랑실과 HoChi Mith City의 레스토랑과 호텔에서 해외 실무형 인턴십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곡대의 글로벌 사업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스포츠재활 분야다.이일구 단장(레저스포츠과 교수)의 전공분야인 스포츠재활(테이핑)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프로그램과 기술을 제공을 해 오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체육과학연구원,체육회,국립대학교(UPSI) 및 국립직업기술학교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스쿼시협회 초청특강,2016 동아시아스쿼시대회,배드민턴대회 의료지원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학(UNJ),인도(IOM),필리핀 국립대 및 바기오대학,사우스웨스턴대,파호고등학교,세부발리볼 대회 의무지원 등 동남아시아권에 스포츠재활분야로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자격기반 확충,관광·체험과 연계하는 글로벌 교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송곡대는 글로벌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대학에 국제교류원(원장 전영환)을 신설하고 어학센터 및 글로벌 취창업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가동,국제교류 및 협력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일구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단장은 “강원도의 낮은 인구 증가율과 급속한 고령화 진전에 따른 교육서비스 기반 구축과 함께 일·경험 프로젝트를 추진해 현장 실무인력을 양성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강원권 평생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서 그 역할이 6차 산업과 글로벌 산업,미래산업 중심 대학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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