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어드리프트
바다 한가운데서 허리케인 만나
실화 바탕 연애 초반 뜨거움 상기

▲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스틸컷.
▲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스틸컷.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 ‘어드리프트:우리가 함께한 바다’는 바다 한 가운데서 무자비한 허리케인을 만난 후에도 무너지지 않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남은 연인의 이야기를 그려냈다.이 영화는 1998년 실화를 바탕으로 출간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작가들이 직접 실화의 주인공이자 원작자를 찾아가 당시의 일기와 사진을 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로맨스 영화로 100만 관객을 동원한 ‘안녕,헤이즐’의 쉐일린 우들리와 ‘미비포유’의 샘 클라플린이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애틋한 연기를 펼쳐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는 환상적인 섬 타히티에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태미(쉐일린 우들리)와 리처드(샘 클라플린)가 함께 요트를 타고 6500km의 긴 항해를 출발하며 본격 전개된다.바다 위에서 인생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던 연인은 남태평양 한 가운데서 허리케인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인생 최대의 시련이 닥쳐온다.권태로움에 빠진 연인에게 안성맞춤 영화 ‘어드리프트:우리가 함께한 바다’는 그들에게 연애 초반의 뜨거움을 다시금 기억하게 한다.6일 개봉.12세 관람가.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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