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현종 군수
▲ 이현종 군수
이현종 철원군수는 민선7기를 출범하면서 군정 역점목표로 통일중심 철원,찾아오는 철원,살맛나는 철원,4대걱정거리 해소를 제시했다.‘통일중심 철원과 찾아오는 철원’은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둔 철원군의 철원군의 미래비전을 이현종 군수에게 들어봤다.

-철원군 남북평화협력사업을 소개한다면.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경원선·금강산선복원,태봉국 도성 남북공동조사·복원 등 모든 사업은 수년전부터 준비해 진행 중이거나 국비를 포함한 관련 예산 계획까지 확보된 구체적인 사업이다.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 설치 계획에도 철원이 고려됐을 것으로 확신한다.”

-접경지역이란 특수성 때문에 주민들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지나치게 신중한 경향이 있다.

“그런 자세 때문에 그동안 널뛰는 남북관계에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생업에 충실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그러나 긍정적인 시각에서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은 행정의 몫일 수밖에 없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전망과 철원군의 미래비전을 들려 달라.

“한반도 평화시대를 앞당기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철원군은 그동안 지역발전에 장애가 돼 왔던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지역발전의 토대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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