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사할린서 참가 의미 더해

▲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연결 강원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박상동
▲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연결 강원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박상동
‘동해북부선 연결 강원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 회장)’가 공식 출범하면서 지역사회의 철도 건설 열기가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시민들은 지난 15∼16일 이틀간 KTX강릉역 문화행사와 강릉아트센터에서 출범식과 함께 열린 공연 등을 즐기며 강릉∼고성 제진 간,104.6㎞ 동해북부선 철도 개설 염원을 전하고,조기개설을 위한 노력에 한목소리를 냈다.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연결 강원추진위 출범식은 한·러 청소년 합동연주회가 곁들여지면서 흥과 관심을 고조시켰다.한·러 청소년들로 구성된 LET'S LUN 공연단원들은 오프닝 공연과 출범식 후 2부 공연을 통해 그리운금강산,드보르작 신세계,러시아 민요 등을 연주,흥겨움을 더했다.특히 이날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지원 아래 합동 공연에 나선 러시아 청소년들은 핵심 경유지가 될 러시아 연해주와 사할린 일원의 청소년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날 출범식은 방송인 김미화 동해북부선공동추진위원장이 진행,참석자들의 호응이 쏟아졌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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