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조직개편 중간보고회
부서 기능 재구성·인력 증원
오늘 의회 설명회 연내 상정

횡성군이 전면 단행키로 한 조직 개편 윤곽이 제시됐다.

군은 17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조직 개편 추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2개 국(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안을 공개했다.이번 조직 개편안의 핵심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따른 ‘일하는 효율적 조직 재구성’으로 일하는 촘촘한 조직,부서 기능 재구성,인력 증원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획감사실이 폐지되고 행정복지국,산업경제국 등 2개 국이 신설된다.

행정복지국은 행정지원과,주민복지과,인재교육과(신설),세무회계과,문화체육관광과(신설),종합민원과로 포진된다.산업경제국은 기업지원과,허가민원과,청정환경과(신설),산림공원과,안전건설과(신설),도시교통과로 구성된다.여기에 정책기획,예산,전략산업,인구정책,홍보,정보통신,전산통계 등을 전담할 정책전략 담당관이 신설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교육지원과,연구개발과에 농정과와 축산과가 합류해 규모가 확대된다.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행정,하수도,상수도사업,상수도관리 등 4개 부서로 세분화된다.

9개 읍면의 경우 면단위는 민원부서를 없애고 총무,맞춤형복지,산업 부서로 축소된다.인구가 가장 많은 횡성읍은 기존 6개 부서에서 총무,맞춤형,복지,산업,민원 등 4개 부서로 줄어든다.

이번 개편안은 18일 의회,19일 군청 직원 설명회에 이어 보완 작업 등을 거쳐 연내 의회에 상정된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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