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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체제 모색 회담, 분단 최대 희생자 강원도민에 큰 의미”

오늘 평양 남북정상회담
인터뷰┃특별수행원 최문순 지사

박지은 2018년 09월 18일 화요일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하는 최문순 도지사는 17일 “이번 정상회담은 분단체제를 해체하는 첫 걸음이 되는 역사의 변곡점,분기점이 되는 회담이다.분단체제가 해체되면 강원도가 자연스럽게 허리(중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 지사는 방북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전 세계 유일분단도인 강원도를 포함해 대한민국과 한민족,한반도 전체가 평화 번영 지역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 지사의 이번 방북은 6번째로 평양 방문만 5번째다.앞서 최 지사는 지난달 10~19일 평양에서 열린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에 참석,축구대회를 지원하고 북측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체육 등 남북현안을 논의했다.그는 “이번 정상회담은 역대 정상회담과 비교해 성격,의미가 다르다”며 “역대 회담은 분단체제 적대적 상태에서 만나 분단체제 변화를 꾀하는 회담이었다면 이번에는 근본적 체제 변화를 추구하는 회담으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역사의 변곡점,분기점이 되는 회담”이라고 해석했다.이어 “분단체제에서 평화체제로의 이행을 모색하는 회담이기 때문에 분단체제 최대 희생자인 강원도민들에게도 큰의미가 있다”며 “한반도의 질곡과 고통을 감내한 도민들의 헌신과 희생,노고를 잘 전달하겠다.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응원,성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남북현안 의제 건의와 관련,“굉장히 많은 의제들이 있지만 한꺼번에 되는 것이 아니다.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며 “초보적 단계에서 10월 말 춘천 개최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와 2021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 등 스포츠와 문화예술,산림 교류를 중심으로 하고 3~4년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동해선과 경원선 복구,통일특구 준비 등을 상의하고 오겠다”고 밝혔다.이어 “최종 목표는 남북경제교류”라며 “과거-현재-미래 단계적 해법으로 풀어야한다.백마고지 유해발굴(과거)-지뢰제거(현재)-대북제재 해소를 통한 SOC개설(미래)이 진행돼야한다”고 제시했다.최 지사는 종전시대와 강원도 역할에 대해 “종전시대,평화시대가 되면 분단체제가 극복되는 것이다.남북이 정치·경제·문화·경제적으로 교류하는 시대가 열려 강원도가 자연스럽게 허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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