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 발전 등 3대 의제 눈길
JSA 비무장화 등 군사적 긴장완화
판문점 선언 체결시 연내 추진 예상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합의를 보게 되면 송영무 국방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전쟁위험의 실질적 해소를 골자로 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합의서가 체결되면 연내 남측의 철원과 김화,북측의 평강을 잇는 ‘철의 삼각지’에서 남북 공동으로 유해발굴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의 삼각지’는 백마고지전투와 지형능선 전투 등이 있었던 6·25전쟁 최대 격전지로,남북은 실무협의에서 철의 삼각지 중에서도 6·25 전쟁 전사자 유해가 많고 발굴이 용이한 지역을 골라 시범적으로 작업한 뒤 발굴지역을 확대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철의 삼각지에는 궁예도성 유적지도 있어 공동유해발굴과 함께 유적발굴도 가능하다.GP시범철수 역시 DMZ 155마일(248㎞) 가운데 3분의 2를 점유하고 있는 강원도에서 우선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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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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