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민간방북단 일정 중복
평양냉면 맛집·예체능교육기관
내일까지 유사한 동선 예상 눈길
최 지사를 비롯한 민간방북단은 앞서 지난달 11일 옥류관을 방문,평양냉면을 먹었다.최 지사는 방북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평양냉면은 먹을수록 중독성이 있다.이번이 5번째 평양 방문인데 아마 최고로 맛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북한에서 가장 큰 아동병원인 옥류아동병원 참관 일정은 양 국 영부인들이 소화했다.남북정상이 회담을 가진 이날 오후 김정숙 여사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앞서 민간방북단은 지난달 17일 이 병원을 참관했다.
김 여사와 리 여사는 정상회담 이튿날인 19일 북한의 예체능 분야 영재교육 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방문한다.민간방북단은지난달 17일 이 곳을 찾아 북한 어린이들의 예체능 수업을 참관하고 공연을 관람했다.이와 함께 국회의사당에 해당하는 만수대의사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 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미래과학자거리,여명거리와 김 위원장이 6·12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찾았던 평양 대동강수산물식당 등도 찾게될지 관심이 쏠린다.이 곳 모두 민간방북단이 약 한달 전 찾아 평양의 분위기를 느꼈던 대표적인 장소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