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전 2박 3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친 뒤 삼지연 공항으로 향하는 공군 2호기에 올라 평양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8.9.20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전 2박 3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친 뒤 삼지연 공항으로 향하는 공군 2호기에 올라 평양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8.9.20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2박 3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백두산 등반을 마치고 오후 3시 30분 공군 2호기로 삼지연공항을 떠난 문 대통령은 2시간 여 뒤인 오후 5시 36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귀환했다.

공항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당 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대변인 등이 직접 나와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동승한 공식수행원도 문 대통령 내외의 뒤를 이어 비행기에서 내렸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방북 성과에 만족한 듯 밝은 표정으로 임 실장 등과 이야기를 나눈 뒤 서울공항 청사 내 귀빈실에서 잠시 환담했다.

30분 남짓 환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16분 방북 성과 대국민 보고를 위해 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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