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도문동과 설악동을 잇는 도문교를 추석연휴가 시작하는 오는 23일부터 임시 개통한다.지난해 11월부터 총45억원을 투입해 추진된 도문교 재가설공사는 길이 117m,폭 12m의 콘크리트 교량으로 당초 올 상반기 준공 예정이었으나 동절기 공사중지 및 공법변경 등으로 공기가 늦어졌다.

시는 인근 주민들의 장기간에 걸친 통행불편 해소와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도문교는 11월 초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