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의심환자 격리 조치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추가 밀접접촉자 파악 중
시 “2차 결과까지 예의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환자 A씨(49)의 밀접접촉자는 당시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방사선사 1명,보호자 1명 등 총 6명이다.입국 당시 A씨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가용으로 자택이 있는 원주로 이동했으며 당일 오후 지역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추가 밀접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동경로 및 방문자 등을 파악,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올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원주에서는 지난 2015년 6월 지역 고교생 2명이 메르스 의심 환자로 신고됨에 따라 밀접접촉자를 포함한 77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당시 예정됐던 지역 문화·예술행사 등이 줄지어 취소되거나 연기됐으며 등교 중지 등 곤욕을 치렀다.
시 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격리 후 치료중에 있다”며“2차 결과가 나올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