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대환 코바이오텍 대표
2사단 158명 1억7000만원

▲ 류대환 코바이오텍 대표가 육군 2사단을 찾아 장병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류대환 코바이오텍 대표가 육군 2사단을 찾아 장병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구지역 육군 2사단에서 근무한 류대환(69) 코바이오텍 대표가 6년째 군장병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1973년부터 1976년까지 2사단 32연대에서 군복무를 한 류 대표는 지난 18일 육군 2사단 사령부에서 한영훈 사단장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간부와 군인자녀,장병 등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류 대표는 지난 2002년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2012년에는 부대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등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부대 내 부사관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6년간 총 158명의 간부와 자녀,장병들에게 1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에도 전·후반기를 통틀어 50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위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류 대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후배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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