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석 시의원 5분발언 주장
“법원·검찰청 동반이전 추진
강원행정법조복합타운 조성”
청사이전 놓고 이해 대립 전망
이어 “강북지역은 교통,문화,복지,체육 등 모든 면에서 변방이었다”며 “강북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을 위해서라도 도청을 우두지역으로 이전해 통일강원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도청 신청사 뿐만 아니라 건물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된 법원,검찰청 역시 함께 옮겨 ‘강원행정법조복합타운’을 조성해 우두지역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신사우동이 지역구인 남상규(춘천) 도의원도 최근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신사우동 도농업기술원 부지를 제안했다.남 의원은 “강북지역 이전은 도청의 협소한 공간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춘천시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며 “강북지역으로 이전하면 춘천시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고 도교육청과의 시너지 효과도 더울 클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강북권인사들이 우두지역에 도청사 이전을 촉구하면서 청사이전을 둘러싼 지역별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춘천권 내부에서는 우두지역을 포함한 2∼3개 지역이 유력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어 도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세현 tpgus@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