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경기판단지수 최저치

강원 9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전국 평균치와 달리 계속 하락,99.5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18개월만에 처음으로 100선이 무너졌다.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 값인 100보다 크면 낙관,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99.5로 전월(100.6)보다 1.1p하락했으며 올해 1월(111.8)과 비교해 12.3p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는 전국(101.7)보다 2.2p 낮다.전국이 전월대비 2.5p 상승한 것과 대조를 이뤄 도민들의 불안한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현재경기판단’지수는 66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현재생활형편,취업기회전망,현재가계저축,가계저축전망지수의 경우 올들어 한번도 긍정지표를 나타내지 못했다.이 조사는 9월 6일부터 21일까지 강원지역 7개시 6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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