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2개관 영화관 개관
지상 5층·연면적 1490㎡ 규모
군,“지역상권 크게 개선될 전망”

내년부터는 양양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해진다.

군은 전통시장 인근에 지상 5층,연면적 1490㎡ 규모로 신축 중인 양양웰컴센터 내에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작은영화관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관 조성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양양에 영화관이 생기는 것은 1980년대 중반 이후 30여 년 만이다.

웰컴센터에 조성되는 영화관은 3층은 매표소와 휴게공간, 카페 등이 들어서고 4층에는 1관은 57석, 2관은 37석 규모로 2개 상영관이 꾸며지게 된다.작은영화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영화 배급과 관람 요금,운영 방식 등 의견을 수렴한 후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초 정식 개관하게 된다.

김진하 군수는 “작은영화관이 개관되면 그동안 속초와 강릉 등 인근 도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주변지역의 상권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작은영화관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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