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지구 7만2천여평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거두1지구는 전체 7만2천여평의 규모로 지난달 28일 부영아파트 입주와 동시 건물 신축현장이 크게 늘었고 토지 매매가도 지난해의 2배까지 상승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강원직영점이 20일 오픈했으며 식당, 주점, 학원 등 상가건물만 신축현장이 20여곳에 이른다. 또 강원지방경찰청이 오는 9월 신청사를 착공할 것으로 알려져 신축건물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근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거두리가 그동안 발전이 뒤처졌지만 부영아파트 입주와 2004년 예정인 토지공사의 거두2지구 개발을 앞두고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하지만 주민들은 아직 교통편 등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다며 버스노선 등의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호영 unitkore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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