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올해 재산세가 지난해 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군이 지난 2년간 재산세 부과내용에 따르면 올해는 토지 38억 5000만원,건축물·주택 28억 9800만원 등 총 67억 4800만원이 부과됐다.이는 토지 34억 6200만원,건축물·주택 26억 7600만원 등 총 67억 4800만원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토지는 3억 8800만원,건축물·주택은 2억 2200만원 등 총 6억 10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 부과가 증가한 것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서핑문화 활성화 등으로 공시지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최근 들어 양양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등 건축물 신축이 크게 늘고 있어 앞으로 재산세 부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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