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
군번영회 주최 장병 노고 위로
축하공연· 모범장병 36명 표창
“11사단 명칭 유지 자긍심 제고”

▲ 제9회 홍천군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행사가 8일 종합운동장에서 주둔군 장병과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제9회 홍천군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행사가 8일 종합운동장에서 주둔군 장병과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홍천 주둔군을 위한 한마당 화합 행사가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천군번영회(회장 전명준)는 8일 오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장병,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홍천군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해 주둔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 황영철 국회의원,김재근 군의장,김태성 11사단장,유은재 3기갑여단장,제1야수교단장,신영재·신도현 도의원,지역 기관단체장,군민 등이 대거 참석해 격려했다.전국 최초로 군인의 날을 조례로 제정,해마다 군번영회 주관으로 열리는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는 해마다 10월 4일 전후로 개최해 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의 최대 관심사였던 11사단과 20사단 통합부대 명칭이 11사단의 명칭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열린 행사여서 남다른 의미를 담았다.이날 11사단과 3기갑여단을 비롯한 지역주둔 장병 가운데 선정된 모범장병 3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이어 열린 축하 무대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모모랜드를 비롯 노라조,오로라,리브하이,스위치베리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가,홍천을 뜨겁게 달궜다.전명준 군번영회장은 “올해 지역사회 최대의 화두였던 11사단 명칭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군민들의 자긍심 또한 크게 높아졌다”며 “군장병 및 가족들이 홍천군민과 함께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강원도민일보 강원도민TV는 이날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 초청가수 공연을 유튜브,페이스 북등을 통해 생중계해 호평을 받았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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