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이달중 대대적 조직개편
현안 해결·농업생산기반 구축

양양군에 지역의 주요현안을 담당할 대외정책과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소득개발과가 신설된다.군은 대내외 여건 변화와 신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달중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대외정책과는 동해북부선 철도와 플라이강원 면허,남북협력사업 발굴 등 군정의 주요 현안을 맡고 소득개발과는 경쟁력 있는 전략품목 개발과 규모화로 고소득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하게 된다.또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정책과는 농정축산과로 명칭을 변경돼 모두 3개 조직으로 확대된다.

기존의 경제도시과는 경제에너지과와 도시계획과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전략사업과는 신설되는 도시계획과 및 대외정책과와 기능이 중복됨에 따라 폐지된다.상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해 상·하수도 업무를 일원화하고 기존 과는 허가민원실,복지과,문화관광체육과,환경과로 명칭이 알기쉽게 변경된다.

이와 함께 교류와 안전총괄 업무는 자치행정과로,교통행정은 건설교통과로,규제는 기획감사실로,농업재해는 농업기술센터로 업무가 재배치된다.특히 각 부서에 분산돼 있는 공중화장실과 가로등,소규모 주민숙원사업,문화·체육시설 및 도시공원 관리 등은 한 부서에서 업무를 통합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태섭 자치행정과장은 “민선7기 군정비전을 반영하고 도시재생 및 확장,남북협력,주민소득 창출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며 “조직개편을 계기로이달 중 정기인사를 단행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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